미국도 식료품 가격 폭등으로 “아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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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식료품 가격 폭등으로 “아우성”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2.08.1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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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동안 식료품 가격 13.1% 치솟아
달걀 가격 38%, 밀가루 22.7% 상승에 ‘경악’
휴스턴=AP
휴스턴=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미국에서도 식료품 가격 폭등으로 아우성이다.

9일(현지시간) 노동통계국은 지난 12개월 동안 식료품 가격이 13.1%나 치솟아 1979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년 동안 거의 모든 식료품 가격이 폭등했다. 달걀 가격은 38%, 밀가루 22.7%, 닭고기 17.6%, 우유 15.6%, 다진 소고기 9.7%, 베이컨은 9.2% 올랐다. 과일과 채소는 9.3% 상상했다.

식료품 가격 상승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했다. 치명적인 조류독감으로 인해 미국에서는 계란이 줄어들고 브라질에서는 심각한 가뭄으로 커피 작물이 줄었으며 우크라이나에서는 전쟁이 일어나면서 밀 가격이 급등했다.

게다가, 연료, 인건비, 포장비와 같은 생산자들의 많은 다른 비용도 높았다. 그리고 공급이 중단되면서 수요가 증가했다.

이번 주 초 타이슨(TSN)은 스테이크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는 반면 치킨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전염병 전에는 식사의 약 82%가 집에서 먹었지만, 그 수치는 그 이후 3% 포인트나 뛰었다. 비싼 가격 때문에 집에서 해결하는 사람이 늘어났다는 이야기다.

식당들도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지난 7월까지 12개월 동안 메뉴 가격은 7.6% 상승했다. 하지만 이는 전체 물가 상승률에 미치지 못했다.

폭스는 "정부가 밀, 옥수수, 치즈 등을 추가로 방출할 능력은 없다"고 전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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