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키이우 이니셔티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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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키이우 이니셔티브' 설립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2.08.23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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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과 발트해 국가들과 관계 강화
서방측, 자포리자 발전소 유엔 핵 감시단 방문 필요
러시아, 푸틴 멘토 딸 살해 관련 우쿠라 맹비난
지난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시민들이 거리에 전리품으로 전시된 러시아 군용 차량을 구경하고 있다. 키이우=AP
지난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시민들이 거리에 전리품으로 전시된 러시아 군용 차량을 구경하고 있다. 키이우=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2(현지시간) 연설에서 우크라이나가 동유럽과 발트해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외교 및 안보 형식인 '키이우 이니셔티브'가 오늘 설립됐다. 우크라이나의 유럽 이웃 국가들은 이미 그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폴란드, 헝가리,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그리고 발트해 국가들이다. 우리는 점차 다른 나라들을 끌어들일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제재 패키지 간격이 길어질수록 러시아의 대담성이 커진다"며 유럽 국가들에 러시아에 대한 8차 제재 패키지를 추가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러시아는 러시아 정치평론가이자 푸틴 대통령의 멘토인 알렉산더 듀긴의 딸 다리아 두기나를 자동차 폭탄 테러로 숨지게 한 우크라이나 보안국을 비난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자동차 폭발에 대한 어떠한 개입도 부인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의 공격 개입 부인 외에는 공유할 것이 없다"며 푸틴 멘토 딸을 살해한 차량 폭탄의 배후가 누구인지 미국 측 평가를 내놓지 않았다.

국무부 브리핑에서 프라이스는 "민간인의 표적을 명백히 비난한다"고 말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다리아 뒤기나를 살해한 공격의 배후에 키이우가 있다는 모스크바의 비난을 미 국무부가 거부하느냐는 질문에 러시아가 조사할 것이라며 "러시아가 특정 결론을 제시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서방 지도자들은 포격이 잦아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발전소를 유엔 핵 감시단이 방문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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