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자포리자, 6개 원자로 중 2개만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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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자포리자, 6개 원자로 중 2개만 작동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2.09.05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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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감시단 사찰중 4번째 전력선 중단
그로시 국장, “우리는 게임체인저”
러시아 국방부가지난  2일(현지시간) 공개한 사진에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사찰단이 1일 우크라이나 에네르호다르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를 시찰하고 있다. 에네르호다르=AP
러시아 국방부가지난 2일(현지시간) 공개한 사진에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사찰단이 1일 우크라이나 에네르호다르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를 시찰하고 있다. 에네르호다르=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은 현재 전력망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예비선에 의존하고 있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밝혔다.

3일(현지시간) 유엔 핵 감시 사찰단은 무크라이나 고위 직원으로부터 4번째 가동 중인 750kv 전력선이 중단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다른 3개의 전력선은 이전에 중단됐다.

사찰단은 이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포격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도착해 조사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거듭되는 포격에 대해 서로를 비난했다.

현재 외부 송전망에 전기를 공급하는 근처의 화력발전소와 시설을 연결하는 예비선에 의존하고 있다. 필요한 경우 발전소에 백업 전원을 제공할 수도 있다. 이 발전소는 지난달 25일 주(主) 전력선에서 일시적으로 분리됐다.

이와는 별도로, 발전소 경영진은 IAEA 팀에 2일 오후 5호기의 원자로가 그리드 제한으로 인해 분리되었다고 통보했다. 발전소에는 6개의 원자로가 있는데, 그 중 2개만이 작동하고 있다.

IAEA 성명에 따르면 냉각, 기타 필수 안전 기능, 가정, 공장 및 기타 전력망에 전기를 생산하는 원자로가 여전히 가동되고 있다.

그로시 국장은 성명을 통해 이 시설에 있는 그의 팀의 존재를 ‘게임 체인저’라고 불렀다.그는 "우리 팀은 원자로의 작동 상태뿐만 아니라 발전소의 외부 전력 상황에 영향을 미치는 최근의 중요한 개발에 대한 직접적이고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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