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北에 대화재개-방역지원 제안했지만 무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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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北에 대화재개-방역지원 제안했지만 무응답”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2.09.2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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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뉴욕채널 통해...접촉재개 계획은 없어
팬데믹 지나 한-미 또는 다자외교 관심 보일 것
러 돈바스지역 北 노동자 파견 “매우 불행한 일”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20일 주한미국대사관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트위터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20일 주한미국대사관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트위터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에 대화 재개와 코로나19 방역 지원을 제안했지만 응답이 없었다.”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20일 주한미국대사관저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지난 여름 북한과 마지막 소통을 했다고 말했다.

성 김 대표는 대화 재개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코로나19와 관련한 물품 지원 의사를 보냈으나 우리의 메시지에 응하지 않았다고 했다.

구체적인 접촉 시점과 경로에 대해선 지난 7월로 기억하며 주로 뉴욕 채널을 통해서라고 답했다.

그는 조만간 다시 미국과 접촉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7월에 연락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 북한이 코로나 팬데믹에서 벗어나 미국, 한국 또는 다자외교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한이 핵무력을 법령화하고 강경 일변도로 나오는 데 대해 한국, 일본과 공조해 한반도에 강력한 억지력을 제공하고, 비핵화의 목표를 계속 추구해 나가겠다“‘비핵화가 아닌 군축은 협상의 대상이 결코 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러시아 돈바스 지역 재건 사업에 북한이 노동자 파견을 검토한다는 보도에 대해 매우 불행한 일이라며 북한 노동자는 어디에도 가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중국 백신이 현재 북한에 지원되고 있냐는 질문에 중국의 코로나 관련 물품이 북한에 지원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으로 이 가운데 중국산 백신(시노백)이 들어가는지는 알지 못 한다고 답했다.

김 대표는 워싱턴에서 대북 정책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사람으로 북한 문제는 여전히 미국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이자 우려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미북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선 배제하고 있지 않지만 대통령이 관여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준비와 대화 진전 가능성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 김 대표는 22일 서울에서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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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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