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중 화물열차 운행 재개...150일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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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중 화물열차 운행 재개...150일 만에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2.09.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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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43분쯤 단둥서 중조우의교 거쳐 신의주로
"화물열차 운행 북·중 간 협의 마무리된 데 따른 것"
26일 오전 7시43분쯤 북-중 화물열차가 단둥에서 중조우의교를 거쳐 신의주로 향했다. 사진=뉴시스
26일 오전 7시43분쯤 북-중 화물열차가 단둥에서 중조우의교를 거쳐 신의주로 향했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중 화물열차 운행이 150일 만에 재개됐다.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중 간 화물열차 운행 재개와 관련해 아직 북·중 양국에서 모두 공식 확인을 하진 않았다면서 여러 정황을 감안해볼 때 금일 북·중 간 화물열차 운행이 재개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운행하는 북·중 화물열차는 이날 오전 743분쯤(현지시간) 단둥을 출발해 중조우의교를 거쳐 신의주로 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중 화물열차 운행은 단둥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지 150일만이다.

조 대변인은 오늘 북·중 간 화물열차가 그동안 중단된 이후 처음 운행했다향후 열차 운행의 지속 여부, 열차 운행을 통해 어떤 물자가 운반될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지난달 10일 북한 비상방역총화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대 비상방역전 승리를 선포했고, 최대비상방역체계를 긴장 강화된 정상방역체계로 전환을 선언한 이후 북·중 간 열차운행 재개 가능성이 계속 제기돼왔다이번 운행은 북·중 간 협의가 마무리된 데 따른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전날 북한의 동해상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특히 북한은 이러한 도발로는 얻을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우리가 제안한 대화와 협력에 호응해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통일부는 유관부처 등과 긴밀히 협력하는 가운데 북한의 동향을 면밀하게 주시하면서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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