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창의적 지식·나눔의 지혜' 두 마리 토끼 다 잡았다
상태바
인천대, '창의적 지식·나눔의 지혜' 두 마리 토끼 다 잡았다
  • 이보배 기자
  • 승인 2022.10.31 12:45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지식창출 플랫폼 구축 
공유와 협력 통한 사회봉사 프로그램 추진

인천대학교는 서울대학교와 함께 우리나라에 둘밖에 없는 국립대학법인으로 혁신의 문화를 바탕으로 국립대학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해왔다. 앞으로도 교육, 연구·산학협력, 사회공헌, 국제화, 경영·인프라, 특성화 등 6가지 전략목표를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방식으로 운영해 대학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그중에서도 인천대학교는 창의적인 지식과 나눔의 실천적 지혜를 겸비한 공동체형 인성인재 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편집자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대학본부. 사진=인천대학교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대학본부. 사진=인천대학교

[시사주간=이보배 기자] "지역에 뿌리를 내리되, 교육과 연구는 세계와 경쟁하는 대학 체계를 구축하여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인천대학교 박종태 총장의 일성이다. 

실제 인천대학교는 송도 국제신도시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인천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교육·연구·봉사라는 대학의 3대 기능 중 한 영역으로써 대학의 사회에 대한 봉사의 기능이 강조되고 있고, 고등교육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한 추세로 전환됨에 따라 조직의 전문성 강화, 유관기관 협의체계 구축으로 전문성과 조직력을 겸비한 사회공헌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안정·전문적인 사회공헌 활동 토대 마련 

교내에서는 관련부서 간 사업의 협업, 교외에서는 대학-지역사회 간 유기적 활동의 연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대학에서의 부서별 사업 전개가 향후에는 지역헌신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유형의 협업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인천대학교 박종태 총장. 사진=인천대학교
인천대학교 박종태 총장. 사진=인천대학교

지난해 발족한 학생사회공헌단 4기는 다문화 한국어 멘토링 활동을 통해 다문화 한국어 멘토링 카드 뉴스를 제작하는 등 배움과 성장이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문제에 대한 연대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등 국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 이행에 앞장섰다. 

또 지역사회기여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추진됐다. 인천시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식 온라인 멘토링, 사랑의 연탄, 김장 나눔 등 이웃 돌봄 활동과 지역 환경 보존 활동, 우리 마을 꾸미기 등 지역 밀착형 공헌 활동도 강화했다.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 시도 및 운영과 학생사회공헌단의 비대면 활동, 캠프형, 교육봉사프로그램 확대 운영, 대학생 주거지원 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천적 공헌활동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지식 나눔의 가치를 인식시켰다는 평가다. 

인천대학교는 올해도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의 소외 계층을 위해 학생의 전문적 지식과 기술, 재능을 나눔으로써 현실 공감력 제고 및 공동체형 인성인재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 지식 나눔 사업도 진행 중 

지역 사회 환경 보존 및 재생을 위한 활동과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학생 주도적인 공헌 활동으로 창의적 사회공헌에 앞장선 사회 공헌형 리더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인천대학교는 인문학 소양강화 사업을 통한 인간 중심의 가치관 확립 및 인문학 기초 학문을 선도하는 인문대학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역사회 지식 나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평생교육 기능의 강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생애주기별 자기개발과 직업역량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총체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인천대학교 평생교육원은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학점은행제도 운영을 통해 인천시 및 인근 지역 성인학습자들에게 학위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대학교는 송도 국제신도시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인천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사진=인천대학교
인천대학교는 송도 국제신도시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인천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사진=인천대학교

또 학내 인문학연구소와 문화대학원에서는 지역 인문학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 교직원, 시민들의 인문학적 수요에 부응하는 주제를 선택해 인천대 및 타 대학 인문학 교수의 특강을 제공함으로써 공동체적 가치와 주민 커뮤니티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에도 앞장 

인천대학교는 '친환경 스마트(그린) 캠퍼스 구축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및 에너지 감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업장 폐기물을 건물별 및 성상별 선별 배출해 폐기물 감량으로 인건비를 절감하고, 학생들에게 쓰레기 저감 교육과 시스템 변경으로 적정한 쓰레기 분리 인식을 강화했다. 

또 교내 에너지 소모량을 인벤토리로 환산해 프로그램 집계화해 과다 사용되는 동별 확인·검토로 온실가스 감축이 기대된다. 

아울러 저탄소 그린 캠퍼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대학 구성원의 육체적 피로해소 및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푸른 학교숲 휴게쉼터'를 조성했고, 교내 공용시설의 일회용 종이 및 천으로 게시하는 현수막을 전자 현수막으로 교체해 비용 및 온실가스 감축에 일조했다. 

이처럼 대학의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으로 수혜자-봉사자-기관 모두가 행복하고 풍성하게 함께 성장하는 삶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지역-국가가 공동선을 이루는데 일조하겠다는 게 인천대학교의 목표다. SW

lbb@economicpos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