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행성 간 여행위해 최대 보상금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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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행성 간 여행위해 최대 보상금 받아야”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2.11.1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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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이사장 덴홈, "우주여행과 식민지화에 재산 사용" 주장
CNN, 머스크 보상안이 테슬라에 집중 가능한 지가 문제
미 항공우주국(NASA)가 제공한 사진에 미국 민간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 엑스'가 개발한 첫 민간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2020년 5월 31일(현지시간) 도킹을 위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접근하고 있다. 케이프커내버럴=XINHUA
미 항공우주국(NASA)가 제공한 사진에 미국 민간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 엑스'가 개발한 첫 민간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2020년 5월 31일(현지시간) 도킹을 위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접근하고 있다. 케이프커내버럴=XINHUA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테슬라 이사장인 로빈 덴홈은 엘론 머스크가 행성 간 여행을 목표로 삼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보상금을 받아야 한다고 15일(현지시간)밝혔다.

덴홀름의 증언은 윌밍턴에 있는 델라웨어 주법원에서 509억달러의 순가치를 가진 머스크의 2018년 테슬라 보상 패키지를 조사하는 1주일간의 재판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머스크는 오랫동안 우주여행과 식민지화를 위해 막대한 재산을 사용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지난 2020년, 머스크는 액셀 스프링거와의 인터뷰에서 "화폐적 가치가 있는 소유물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고, 대신 이 자본을 화성 도시 개발에 할애할 것이라고 말했다.

덴홈은 나중에 증언에서 머스크가 돈을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보다는 궁극적으로 머스크가 테슬라에 관심을 집중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보상이라며 "솔직히 행성 간 이동에 드는 비용은 모른다.그것은 나의 취미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날 CNN은 “머스크의 보상안이 테슬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에 충분한지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최근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위터를 사기 위해 440억 달러를 썼다.

그는 이후 직원과 직원 중 절반을 해고했고 수익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지난해에 회사가 2026년까지 화성에 사람을 보내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스페이스X는 아직 지구 궤도 너머로 사람을 보내지 않았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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