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의 남조선 걱정···“내년 1월 악성전염병 최고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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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의 남조선 걱정···“내년 1월 악성전염병 최고수준”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2.12.3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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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TV 악성전염병 재감염률 계속 높아져
23일 하루 사망자 70명...중증환자 수도 534명
노동신문 “대유행 전염병 사태 종식 전망 없다”
북한 조선중앙TV는 29일 밤 보도를 통해 남조선에서 2023년 1월에는 악성전염병 재감염률이 최고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남조선에서는 20231월 악성전염병의 재감염률이 최고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우려가 커가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TV29일 밤 8시 보도를 통해 이 같이 말하고 남조선에서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악성전염병(코로나19)의 재감염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TV더욱이 심각한 것은 새 변이비루스에 의한 재감염 시 처음 감염됐을 때보다 사망위험이나 중증화 가능성이 2~3배 높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3일 하루 동안에만도 7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이것은 지난 9월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조선중앙TV
사진=조선중앙TV
사진=조선중앙TV
사진=조선중앙TV
사진=조선중앙TV
사진=조선중앙TV
사진=조선중앙TV
사진=조선중앙TV

TV는 또 하루 평균 중증환자 수 역시 534명으로 지난 한 주일 동안 5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다음해 1월 남조선에서는 악성전염병의 재감염률이 최고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우려가 커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현재 면역회피력과 전염력이 강한 새로운 변이 비루스(바이러스)들의 출현과 그 급속한 전파로 하여 세계적인 대유행 전염병 사태는 의연 심각하며 종식될 전망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수백 개에 달하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이 형태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면서 이러한 현실은 우리들로 하여금 방역 강화는 순간도 방심하면 안되는 가장 중핵적인 과업이라는 것을 다시금 깊이 새겨주고 있으며 항시적인 긴장 상태를 견지하면서 비상방역사업의 완벽성 보장에 총력을 집중해야 할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새로운 변이 비루스들이 출현하는데 맞게 검사방법을 부단히 갱신하기 위한 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하며 방역부문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 등을 적극 내밀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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