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5시 북·중국경 철조망 넘어 섬광 번쩍
중국 네티즌들 “설이 안 됐는데 왜” 등 의견제시
태안 안흥시험장에서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성공
중국 네티즌들 “설이 안 됐는데 왜” 등 의견제시
태안 안흥시험장에서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성공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중국 단둥에서 압록강 넘어 섬광이 번쩍였다.”
중국 랴오닝성 단둥의 한 소식통은 30일 오후 5시(현지시간)께 북·중 국경의 철조망이 쳐진 압록강 넘어 섬광이 번쩍였다고 관련 동영상을 웨이보로 전했다.
소식통은 “한국 국방부가 고체 연료 시험발사를 통해 우주발사체를 추진한다”는 설명을 달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건 한국발입니다” “참 정보가 빠릅니다” “북한에서 미사일 발사” “최고사령관 11주년 기념” “설이 안 됐는데 왜”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또 웨이보에는 일본 오사카에서도 목격됐다며 관련 사진을 게시했다.
한편 우리 군은 이날 충남 태안 안흥시험장에서 서해상으로 정점 고도 450㎞에 도달하는 고체 연료 추진 엔진의 우주 발사체를 성공적으로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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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발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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