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1주일 내내 상승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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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1주일 내내 상승 마무리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3.01.2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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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메가캡 모멘텀으로 큰 폭 상승
인플레이션, “계속해서 빠르게 하락”
사진=AP
사진=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숨가뿐 상승의 한 주가 마무리됐다. 27일 금요일에도 뉴욕등시는 상승해 기염을 토했다.

미국 3대 주가지수 모두 녹색(상승장)으로 장을 마감했고, 나스닥은 시가총액 2000억달러 이상의 메가캡(megacap) 모멘텀 종목에 힘입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누렸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8.67포인트(0.08%) 상승한 33,978.08, S&P500는 10.13포인트(0.25%) 오른 4,070.56과 나스닥 종합지수는 109.30포인트(0.95%) 오른 11,621.71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118억8000만주, 지난 20거래일 평균 거래량은 111억1000만주였다.

지난 금요일 종가 이후 S&P와 다우지수는 4주 만에 세 번째 주간 상승세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올해 초 현재까지 나스닥 지수는 11% 급등했고, S&P 500과 다우지수는 각각 6%와 2.5% 상승했다.

오마하에 있는 카슨 그룹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라이언 데트릭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역사적으로 강력한 한 달이 되는 또 다른 견고한 한 주를 마무리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빠르게 하락하고 있고, 그것이 경제에 대한 많은 우려를 덜어주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무부의 개인소비지출(PCE) 보고서는 수요의 완화와 인플레이션 냉각을 보여주는 컨센서스에 거의 도달했다. 공급망 개방과 개선이 지속되고 있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제한적인 금리인상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수십 년간의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중앙은행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분명히 말했다. 금융시장에서는 여전히 중앙은행이 다음 주 정책회의를 마무리할 때 FRB의 목표금리를 0.25베이시스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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