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몇해 안에 농업생산에서 근본적 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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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몇해 안에 농업생산에서 근본적 변혁”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3.02.2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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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중앙위 제8기 제7차 전원회의 2일차 회의
"농업생산에서 혁명적 전환 반드시 일으켜야"
북한은 27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 전원회의 확대회의 2일차 회의를 열고 농업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조선중앙TV
북한은 27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 전원회의 확대회의 2일차 회의를 열고 농업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조선중앙TV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 전원회의 확대회의 2일차 회의를 열고 농업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2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전날인 27일 진행된 회의에서 첫 번째 의정으로는 새로운 농촌발전전략 실행 과정에 해당 부문과 단위들에서 나타난 편향들과 원인, 교훈들을 분석하고 대책적 문제들이 제기됐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올해 알곡생산 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며 가까운 몇해 안에 농업생산에서 근본적 변혁을 일으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농업발전 토대를 축성하는 데서 나서는 당면 과업들과 과학적인 전망 목표들, 실현 가능성이 철저히 담보된 방도들을 찾는 것이 이번 확대회의의 기본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당에 강력한 령도체계가 서있고 전체 인민의 단결된 힘이 있는 한 못해낼 일이 없다”면서 농업생산에서 혁명적 전환을 반드시 일으켜 나갈 당 중앙의 확고부동한 결심과 의지를 피력했다.

하지만 근본적 변혁을 일으킬 구체적인 방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통신은 “두 번째 의정으로 인민경제계획수행규률을 철저히 확립할 데 대한 문제와 셋째 의정으로 국가재정금융사업을 개선하는 데서 나서는 당면 문제들을 토의했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전원회의는 상정된 의정들에 대한 결정서 초안들을 분과별 연구 및 협의회에서 토의하고 수정 보충한 다음 최종심의하여 채택하기로 하였다”고 밝혀 28일 회의에서 최종 채택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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