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알파벳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
상태바
미국 증시, 알파벳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3.04.07 06:45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자자들, 향후 고용지표에 주목
산업부문 전조 캐터필러는 2% 하락
사진=AP
사진=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미국 주요 증시는 경기 둔화를 우려한 투자자들이 향후 고용지표에 주목하면서 알파벳 주가 상승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01% 상승한 33,485.29포인트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36% 오른 4,105.0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0.76% 상승한 12,087.96포인트를 기록했다.

알파벳은 3.8%, MS는 2.6% 반등하면서 S&P 500의 상승에 대해 많은 연료를 공급했다. 알파벳의 구글 사업부는 검색 엔진에 인공지능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노동시장 약세를 시사하는 최근 자료에 더해 4월 1일까지 1주일간 계절조정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8000건으로 예상치인 20만 건을 밑돌았다.

노동부의 지난 주 데이터는 4만 8000 건의 신청이 더 접수된 것으로 수정되었다.

이번 주 초 민간 고용과 일자리 구인에 대한 약세를 포함한 경기 둔화의 징후로 인해 월스트리트는 최근 며칠간 활기를 잃었다.

이는 연준이 수십 년 동안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캠페인을 완화할 수 있다는 근거로 약한 경제지표에 환호했던 최근 몇 달과는 달라진 것이다.

CME 그룹의 Fedwatch에 의하면, FRB가 목표금리를 인상할 것인지, 5월 회의에서 안정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트레이더들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투자자들은 3월에 23만 9000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농업 급여에 대한 보다 포괄적인 보고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전달의 31만1000명보다 줄어든 것이다.

이날 거래에서 산업부문의 전조로 여겨졌던 캐터필러는 2% 하락해 투자자들이 경기 침체를 우려하면서 지난 3일간 손실을 9%로 끌어올렸다.

AMC엔터테인먼트홀딩스는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는 계획에 필요한 현상유지명령을 해제해 달라는 미국 법원의 요청이 기각되면서 21% 급등했다.

미국 거래소의 거래량은 90억주로 지난 20일 평균 127억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SW

jma@economicpos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