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분기 GDP 등 주요 경제지표 투자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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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분기 GDP 등 주요 경제지표 투자자 “주목”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23.04.1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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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행 총재 “통화 개입 단계적으로 중단”
GDP 성장률, 1년 전보다 4.0% 증가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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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을 비롯한 주요 경제지표가 아시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주 이강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중국이 위안화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려는 의지를 강조하면서 시장 진출 규모와 빈도를 점진적으로 줄임으로써 통화 개입을 단계적으로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또한 중앙은행이 실질 금리를 잠재 성장률보다 약간 낮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부언했다.

‘코로나19’ 봉쇄령이 해제된 후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1년 전보다 4.0%, 지난 3개월 동안 2.9% 증가하며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의 경제 서프라이즈 지수는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인도의 3월 도매 물가 상승률이 3.85%에서 연간 1.87%로 사실상 절반으로 감소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년 전보다 16% 낮은 수치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이틀간의 회의를 시작하고 화요일에 정책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요일 시장에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세 가지 주요 동향은 일본에서 열리는 G7 외무장관 회담, 인도 도매물가지수(WPI) 인플레이션(3월), 유럽중앙은행(ECB)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의 뉴욕 연설 등이다.

이번 주에는 미국 은행 위기에 대한 투자자들의 입장에 따라 전반적인 분위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증시의 견조한 회복과 시장 변동성 게이지의 하락은 투자자들이 점점 더 낙관적임을 시사한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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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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