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매카시 부채 한도 늘리는 합의에 근접
상태바
바이든-매카시 부채 한도 늘리는 합의에 근접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3.05.26 06:10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조 달러에서 약 700억 달러 차이
일부 전문가들도 타결 가능성 전망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22일(현지시각) 백악관 집무실에서 연방정부 부채한도를 논의하고 있다. 워싱턴=AP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22일(현지시각) 백악관 집무실에서 연방정부 부채한도를 논의하고 있다. 워싱턴=AP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정부의 부채 한도를 31조 4000억 달러로 늘리는 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은 25일(현지시간) 회담에 정통한 인사의 말을 인용, 양측은 총 1조 달러가 훨씬 넘는 총 수치에서 700억 달러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양측은 가상 회의를 가졌으며 바이든은 기자들에게 "모든 부담이 중산층과 노동 계급 미국인들에게 돌아 가야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뉴욕 TD 증권의 수석 금리 전략가 인 골드버그는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모든 합의는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하원과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원을 통과해야 한다. 일부 우파 공화당원과 많은 진보적 민주당원들이 타협 가능성에 실망했다고 말했기 때문에 이는 까다로울 수 있다.

공화당 연구위원회를 이끌고있는 케빈 헤른 의원은 로이터 통신에 26일 오후까지 협상안이 타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매카시 하원의장은 "결국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지는 않을 것 같다. 그것은 시스템이 작동하는 방식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매카시 사무실은 대통령과의 합의 가능성에 대한 로이터 통신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SW

jma@economicpost.co.kr

Tag
#미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