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팝페라 그룹 아리아스, 야심작 'I Don't C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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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팝페라 그룹 아리아스, 야심작 'I Don't Cry'.
  • 시사주간
  • 승인 2014.09.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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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송현민기자]
  크로스오버 음악계에 탄탄한 실력과 아름다운 외모를 갖춘 3명의 여성이 등장했다. 팝페라 그룹 '아리아스(ARIAS)'다.

아리아스는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뮤지컬배우 등으로 활동한 유리나, 유안나, 최진주 등 소프라노 셋으로 구성됐다. 애잔하고 감성적이지만 자칫 지루하게 들릴 수 있는 기존의 팝페라 스타일을 탈피, 소프라노 특유의 우아함에 강한 에너지를 더한 새로운 스타일의 팝페라 음악을 선보인다.

아리아스가 발표한 디지털 싱글 '아이 돈트 크라이(I don't cry)'는 멤버들의 의지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팝적인 루핑(코드반복) 진행에 역동적인 오케스트레이션(관현악법)과 록(rock)적인 요소가 접목됐다. 우리나라 팝페라 곡에서는 접하기 힘든 스타일이다.

'I don't cry'는 어떤 시련이 닥쳐도 꿈과 용기를 잃지 않고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팝페라 중에서도 스케일이 크고 리드미컬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팝페라 시장에서 모처럼 완성도 높은 그룹 아리아스의 탄생에는 크로스오버 작곡가 한태수씨가 큰 역할을 했다. 그의 대표곡 '아름다운 나라'는 창작 팝페라 히트곡으로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유려하고 힘찬 국악 선율과 심금을 울리는 가사로 중학교 음악 교과서에도 수록돼있다.

아리아스가 빚어내는 뛰어난 감성보컬의 'I don't cry' 는 지난 15일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일제히 공개됐다.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대중들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는 단비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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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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