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IS 격퇴작전 참여 '현재까지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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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IS 격퇴작전 참여 '현재까지 계획 없다'
  • 황채원 기자
  • 승인 2014.09.1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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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은 "IS 격퇴와 관련한 군사적 지원은 현재까지 전혀 통보받은 게 없다"고 밝혔다. 사진 / 뉴시스 

[시사주간=황채원 기자국방부는 미국의 이슬람국가(IS) 격퇴연합작전에 우리 군이 참여하는지에 대해 "현재까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IS 격퇴와 관련한 군사적 지원은 현재까지 우리 군이 (미국의 지원 요청을) 전혀 통보받은 게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현재까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미국을 방문했던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주도의 이슬람 국가(IS) 제거를 위한 국제공조와 관련해 "아직 군사적 차원에 대한 정확한 윤곽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윌리엄 번즈 국무부 부장관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으로부터 군사적 차원의 지원 요청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다만 김 실장은 "원칙적으로 인도적 지원 범위로 해서 검토를 할 예정"이라고 전제했다. 이는 향후 미국과의 논의 결과에 따라 군사적 지원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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