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김정은 건강상태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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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김정은 건강상태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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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2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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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채원기자]
  정부가 29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겸 노동당 제1비서의 잠행과 이에 따른 건강악화설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임병철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김 위원장 건강이상설에 관한 질문에 "우리 정부도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건강이상설과 관련해 관심 있게 지켜보고는 있지만 우리 정부로서도 아직 확인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이어 "다만 우리들도 예의주시하면서 지켜보고 있다"고 정부의 대응상황을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3일 모란봉악단 신작음악회를 관람한 이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25일 열린 최고인민회의에도 출석하지 않으면서 발목수술설, 통풍설 등이 제기됐다.

조선중앙TV도 같은날 "불편한 몸인데도 불구하고 인민들을 위한 지도자의 길을 불꽃처럼 계속 나아가신다"고 건강이상을 사실상 인정하면서 김 위원장 신변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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