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연중 예방중심 구강보건사업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구는 저소득 한부모 가족, 18세 이하 의료급여수급자, 65세 이상 노인 등 의료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구강건강증진 사업과 구강질환관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생애주기별 구강건강증진 사업에는 어린이 불소도포사업, 치아튼튼교실과 성인 구강건강 생활 프로그램을, 노인 구강관리, 취약계층을 위한 아동 구강건강관리 등이 있다.

구강질환관리 사업은 치아 홈 메우기,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노인의치보철, 만 65세 이상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불소도포 및 스케일링 등이다.

구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불소도포를 받은 어린이는 1400여명, 노인의치보철사업의 지원을 받은 노인은 120여명, 치과주치의 사업의 혜택을 받은 아동은 1270여명에 이른다.

구 관계자는 "유아기부터 잘 관리한 치아를 노년기까지 가지고 가는 것이 건강백세의 지름길"이라며 "우리 주민이 오래도록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