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비대위원장, '지역주의-계파구도로 가서는 절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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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비대위원장, '지역주의-계파구도로 가서는 절대 안 된다'
  • 황채원 기자
  • 승인 2015.01.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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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제주 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이번 2·8 전당대회의 목적은 통합과 혁신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 / 뉴시스 

 

[시사주간=황채원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전국순회 첫 날인 10일 "이번 전당대회가 영남이냐 호남이냐, 친노냐 비노냐 하는 지역주의와 계파구도로 가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제주 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이번 2·8 전당대회의 목적은 통합과 혁신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통합과 혁신 둘 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개념으로 숙명적으로 같이 가야하는 것"이라며 "혁신 없는 통합은 공허하며, 통합 없는 혁신은 맹목"이라고 말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어 "통합과 혁신이 같이 갔을 때 우리는 선거에서 꼭 이겼다"며 "우리는 뭉치면 승리했고, 흩어지면 패배했다. 우리는 혁신하면 승리했고, 안주하면 패배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빛나는 60년 전통, 민주정부 10년의 성과와 함께 통합과 혁신의 길로 나가자"며 "모두가 승리하는 전당대회를 만들어서 마침내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덧붙였다.

문 비대위원장은 아울러 제조 당원들을 향해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쁨도 함께, 아픔도 함께하는 제주도민의 든든한 벗이 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제주 신공항 추진, 한중FTA 대책 수립 등 제주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는 힘을 다해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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