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문재인답지 못하다' 맹공
상태바
박지원, '문재인답지 못하다' 맹공
  • 황채원 기자
  • 승인 2015.02.04 13:19
  • 댓글 1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선룰 변경 노무현정신 훼손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당대표후보. 사진 / 뉴시스 

[시사주간=황채원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당대표후보는 경선룰 변경과 관련, "투표 하루전 경선룰 변경이라는 파렴치한 행동에 대해 (당원·국민들이)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4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칙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노무현 대통령 정신을 이어받겠다는 분들이 절대 이런일을 했을리는 없다"면서 "문재인후보가 이런 일을 했다는 것은 문재인답지 못하다, 다시한번 실망스럽다"고 문 후보를 비난했다. 

새정치연합 전대준비위는지도부 경선 결과에 25%가 반영되는 일반 당원·국민 여론조사에서 '지지후보 없음' 선택을 유효투표로 인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박 후보는 "투표 하루전에 룰을 바꿔버리는 세력은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노무현 정신 훼손하는 이분들은 친노 세력이 아니다. 친문세력이다"면서 "문재인후보는 친문세력이 나서는 것을 하지 말라고 자제를 시킬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호남KTX 서대전역 경유 논란과 관련해 "설계대로, 공사한대로, 완공한대로 가야한다. 선로변경 있을 수 없다"면서 "대전에서 익산역까지 고속철도 놓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에 관한 특별법과 관련해 "아시아문화전당은 국가에서 운영돼야한다. 재정이 취약한 광주시에서 하는 것은 절대 반대다"면서 "정부가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박근혜대통령, 김무성대표 등 정부와 여당을 상대하는데는 그래도 박지원이 더 낫다"면서 "정권교체가 이뤄지면 홀연히 (정계를) 떠나겠다"고 말했다. SW

hcw@economicpos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민심 1970-01-01 09:00:00
정신나간 인간아 제발 정신차려라
정신나간 인간아 제발 정신차려라
장사하는 사람에게는 상도 있듯이 정치하는 사람에게는 정도가 있어야 한다.
자기 밥그릇만 관심있는 인간아.
추태 그만 부리고 분하는 민심하는 민심을 보라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