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2015년 세계총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ICLEI 2015년 세계총회 개최도시로 서울시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ICLEI는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로 세계 84개국 1000여개 자치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ICLEI 세계총회는 3년마다 개최된다. 2015 ICLEI 세계총회는 지난 1995년 일본 사이타마 현에서 개최된 이후 아시아 도시에서는 20년 만이자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시는 2015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맞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Local Action for SDGs'를 주제로 총회를 열 예정이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ICLEI 세계총회 유치로 세계기후환경수도 서울을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의 우수사례를 알리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