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국내 자동차 업체들 뜨거운 판촉 경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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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국내 자동차 업체들 뜨거운 판촉 경쟁 예상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3.11.0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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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수입차 업체들은 차 가격을 최대 700만원 할인하거나, 280만원 상당의 옵션을 무료로 주는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사진 / 시사주간 DB 

[시사주간=박지윤 기자] 이번달에도 국내 자동차 업체들 사이에 뜨거운 판촉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국산·수입차 업체들은 차 가격을 최대 700만원 할인하거나, 280만원 상당의 옵션을 무료로 주는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2일 현대자동차는 11월 한 달 간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200만원 할인해주는 등의 내용을 담은 판매조건을 내놨다.

이달에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구입할 경우 200만원 또는 100만원 할인 1.4% 저금리 할부 중 선택할 수 있다. 아반떼는 50만원 또는 3% 저금리 할부 혜택을, 벨로스터는 20만원을 깎아준다. 2013년형 아반떼는 가격이 30만원 내려간다.

i40은 70만원,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i30은 각각 50만원, 그랜저는 35만원, 제네시스는 5% 할인해준다. 쏘나타(YF)는 70만원 또는 3% 저금리 혜택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현대차를 2대째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만~50만원의 할인혜택을 준다. 수입차 보유고객 이 제네시스나 에쿠스를 사면 50만원을, 벨로스터나 i30, i40을 사면 3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기아자동차는 이달 15일까지 모닝, K3(쿱 제외), K5, K7를 출고하는 개인 고객들에게 유류비 30만원을 지원한다. 18~30일 출고하면 20만원이 지원된다. 또 현재 쏘울 보유 고객이 11월 '올 뉴 쏘울'을 사면 20만원을 지원한다. 오피러스 보유고객이 K9을 구입하면 100만원, 2대째 이상 기아차의 신차를 사는 이들에게는 10만~30만원의 할인혜택을 준다.

이밖에 모닝은 20만원, 레이와 프라이드는 각각 10만원을 할인하고, K5하이브리드는 10%를 깎아준다. K7은 30만~50만원, 쏘렌토R은 50만원을 기본 할인한다.

쌍용자동차는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체어맨 W'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4륜구동(4-Tronic) 시스템을 무상 지원한다.

체어맨 W 구매 고객에게 280만원 상당의 4륜구동 시스템을 무상지원하고, 선수율없이 5.9% 저리할부(36~72개월) 및 호텔 숙박권을 제공하는 가족사랑할부를 운영한다.

체어맨 H는 일시불 및 6.9% 정상할부로 구입할 경우 등록세 5%(평균 200만원)를 지원해 주고, 가족사랑 할부(선수율 30% 36~72개월 4.9% 저리)를 선택하는 고객에게는 47인치 LED TV를 준다. 뉴 코란도 C는 선수율없이 5.9% 저리할부(12~72개월)인 어반 어드벤처(Urban Adventure) 할부를 운영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진행한 'SM5·7 자신만만 프로젝트'를 SM3까지 확대 적용한 'SM3·5·7 자신만만 프로젝트'와 저리 할부상품 등을 마련했다.

먼저 기존 'SM3 SE 플러스' 트림에 약 20만원 상당의 '인텔리전트 스마트카드 시스템' 및 '수동식 텔레스코픽 스티어링'을 추가한 'SM3 SE 플러스 밸류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는 사양은 강화하면서도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 상품 경쟁력을 한층 키운 상품. 또 현금으로 SM3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20만원, 구입고객이 2인 이상 가족 고객일 경우에는 추가 10만원의 할인도 제공한다.

한국GM은 스파크 LT·LS 모델은 70만원, L·승용밴 모델은 30만원을 지원한다. 스파크S는 20만원 깎아준다. 크루즈는 2.0 디젤 모델이 100만원, 1.8 가솔린 모델은 80만원을 할인해준다. 이밖에 2013년형 말리부 LTZ는 120만원, LTZ 외 다른 모델은 100만원 할인해준다. 캡티바 2.0LT·2.2LTZ가 120만원, 알페온 e어시스트는 200만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트랙스 2014년형도 30만원, 크루즈 1.4터보는 40만원 할인한다.

수입차 업계에서는 혼다코리아가 최대 700만원을 할인해주는 내용을 담은 프로모션을 가장 먼저 내놨다.

혼다코리아는 한국 출시 10주년을 맞아 11월 어코드 3.5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200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또 프리미엄 CUV크로스투어를 700만원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하이브리드 세단 시빅 하이브리드는 600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SW 

p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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