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한국농아인협회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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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한국농아인협회와 MOU 체결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6.01.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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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의 ‘금융생활 가이드’ 나서…맞춤형 금융교육 등 제공
사진 / 이원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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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박지윤 기자] 금융감독원이 한국농아인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금융감독원은 청각장애인의 금융생활 지원을 위해 한국농아인협회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금융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금융 교육과 상담을 비롯해 교재 공동 제작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우선 금융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월 1회 정례적으로 한국농아인협회의 전국 17개 시·도 지부로 금융감독원 강사가 직접 방문해 청각장애가 있는 사람과 수화통역사를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금융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의 금융사랑방버스 등을 통해 정례적인 금융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융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과 한국농아인협회가 공동으로 금융교육 교재를 수화와 한글자막 형태의 동영상으로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청각장애인에게 정례적인 맞춤형 금융교육과 금융상담을 실시해 금융을 보다 잘 이해해 올바른 금융생활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청각장애인의 금융소비자 주권이 더욱 향상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SW

p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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