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 노회찬 후보 철새에 비유

"창원에 철새 한 마리 날아들었다"

2016-04-04     시사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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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건우기자]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은 4일 정의당 노회찬 후보(창원성산)를 겨냥, "창원에 철새가 한 마리 날아들었다"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정시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 지원 유세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곳갔다, 저곳갔다 하는 것을 받아드리겠느냐"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강기윤 후보는 창원 토박이다. 창원 시민들이 아파할 때 같이 아파하고, 울 때 같이 운 우리의 토착새"라며 "주인처럼 모시면서 앞마당을 쓸고 뒷마당을 쓸고 한 마당쇠"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이어 "재선이 되면 그냥 강기윤이 아니다. 중앙당의 흐름을 바꿀 큰 위치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분"이라며 "창원의 자긍심을 채워줘야 한다. 우리의 자긍심 강기윤을 반드시 세워서 새누리당이 나라를 살리고, 경제를 살리고 이곳, 어려운 창원에서 앞장서겠다는 것을 표로 말해달라"고 호소했다.  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