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9월 신용대출금리 가장올려.

SC銀, 9.20%로 최고.

2013-09-23     시사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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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주간=경제팀]

9월 은행권에서 가장 큰 폭으로 신용대출금리를 올린 곳은 제주은행이었다.

2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제주은행의 평균 신용대출금리는 6.86%로 전월(5.62%)보다 1.24%포인트 높아졌다.

금리가 큰 폭으로 오른 이유는 새희망홀씨 취급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제주은행 측은 설명했다. 7월 27%에 불과했던 새희망홀씨 취급비중은 8월 61%로 대폭 늘었다.

가장 높은 금리를 제시한 곳은 SC은행(9.20%)이었다. 전월(9.41%)보다는 금리가 0.21%포인트 낮아졌다. 씨티은행이 7.89%로 그 뒤를 달렸다.

경남(6.84%), 전북(6.56%), 광주(6.53%), 대구(6.31%)은행 등 지방은행들도 비교적 높은 금리를 선보였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유일하게 부산은행(5.86%)이 5%대 금리를 제공했다.

농협은행이 전월(4.86%)보다 0.09%포인트 낮아진 4.77%로 가장 낮은 금리를 매겼다. 그 뒤를 신한은행(5.10%), 기업은행(5.15%), 하나은행(5.35%), 국민은행(5.39%) 등이 이었다. 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