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주 부행장, 차기 기업은행장 내정.

2013-12-23     시사주간
▲ [시사주간=경제팀]

권선주(57) 기업은행 부행장(리스크관리본부장)이 차기 기업은행장에 낙점됐다.

기업은행 역사상 첫 여성 행장이자 두 번째 공채 출신 행장이다.

23일 금융위원회는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신임 기업은행장으로 권선주 현 기업은행 부행장을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권 내정자는 리스크관리본부장, 금융소비자보호센터장, 카드사업본부장 등 기업은행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리스크관리를 통한 은행의 건전성을 제고하면서 실물경제의 활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는 게 금융위의 설명이다.

권 내정자는 경기여자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방이역지점장, CS센터장, PB부사업단장, 여신.외환지원센터장, 외환사업부장, 중부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