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화영, DJ로 활동 기지개.

2013-12-27     시사주간
▲ [시사주간=문화팀]

그룹 '티아라' 출신 화영(20)이 DJ로 1년5개월 만에 활동의 기지개를 켠다.

매니지먼트사 웰메이드 스타엠에 따르면, 화영은 31일 밤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리는 '2014 밀러 카운트다운 파티'에 DJ로 나선다.

화영의 디제잉을 트레이닝한 DJ 타타(TATA)는 "화영은 기본부터 배워야 한다며 500원짜리 동전으로 템포를 가리고 비트매칭 연습을 하는 등 빠르게 습득하며 디제잉에 소질을 보였다"면서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서는만큼 쉼 없이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영은 "배운지 얼마 되지 않아 긴장도 되지만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는만큼 최선을 다해 보여주겠다"면서 "호주출신 여성쌍둥이 듀오 '너보(Nervo)'를 좋아한다. 기회가 된다면 쌍둥이인 효영과 함께 너보처럼 사랑받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앞서 티아라의 매니지먼트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지난해 7월30일 티아라 내에서 왕따설에 휘말린 화영을 방출했다.

2010년 12월 티아라의 미니앨범 '템프테이스틱' 타이틀곡 '야야야' 때부터 합류한 화영은 같은해 5월 SBS TV '놀라운대회 스타킹'에서 가야금 연주로 눈길을 끈 2010 미스춘향선발대회 진 류효영(20)의 쌍둥이 동생이다. 류효영은 그해 9월 데뷔한 혼성그룹 '남녀공학' 멤버로 활약했다

화영은 티아라 멤버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지만, 경희대 연극영화학과에 진학하는 등 연기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최근 이종석, 송새벽, 오연서 등 주로 탤런트를 매니지먼트하는 웰메이드 스타엠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배우 데뷔를 준비 중이다.  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