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미래에셋대우와 제휴통장 등 '사업 다각화' 나선다

2018-04-26     배성복 기자

[시사주간=배성복 기자] 네이버는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제휴 통장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진행된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네이버의 기술과 미래에셋대우의 금융콘텐츠 및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박 CFO는 "작년 하반기에 미래에셋대우 CMA 계좌를 네이버페이 간편결제와 연동했다"며 "미래에셋대우와 준비 중인 제휴통장은 제휴카드처럼 새로운 사용자를 끌어내기 위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와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016년 12월 신성장펀드 조성을 시작으로 상호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인공지능(AI)와 금융 콘텐츠와의 결합을 위한 신규 서비스를 함께 준비 중이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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