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여정(汝靜) 최정윤 遺作 詩] '사랑이란 이름의 추억들'

[15]웃어주세요

2018-04-28     시사주간
▲ [[시인 故 여정(汝靜) 최정윤]

하늘이시여 울지 마세요
당신이 우시면
내 마음은 씻길지 몰라도
산천초목이 울어야 합니다.
  
하늘이시여 웃어주세요
당신이 웃으시면
나도 웃고 산천초목도
웃을 수 있답니다
 
우실 땐 몰래 우시고
웃으실 땐
큰 소리로 웃어주세요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