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상황따라 변경있을지 몰라도 김정은 조기답방 틀림없어"

2018-11-02     김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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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도훈 기자청와대는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답방 추진과 관련해 "큰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 본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이 잘 진행될 것이라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이 관계자는 "김 위원장의 답방 시기에 대해서 저는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 남북 간에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안에 성사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황의 진전에 따라 다소 변경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조기에 답방은 틀림 없다고 본다"며 "연내 김 위원장이 답방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내년으로 밀린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김 위원장의 답방과의 연관성에 대해선 "그것과 꼭 연결해서 생각할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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