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의원 “공산당 좋아하는 환영단...北으로 보내자”

2018-11-28     김경수 기자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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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경수 기자]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방한을 환영하는 청년 단체를 향해 비판을 가했다.

지난 27일 이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6.25 전쟁 당시 수많은 인사가 인민재판으로 즉결 처형되고 숙청됐다” “저런 철없는 집단들에게 북한이나 정신 나간 좌익들이 행한 악행을 똑똑히 보여주고 묻고 싶다”며 “절대다수의 국민들이 결코 원하지 않는 공산주의와 세습독재, 그리고 그런 체제와의 통일을 감히 이 나라의 번영에 눈곱만치도 기여한 적도 없는 철없는 이들이 그리도 원한다면 그들에게 북한으로 건너가 살 자유를 주자”고 말했다.

이어 “북한 이주신청을 받아서 북한으로 보내 다시는 대한민국으로 돌아오지 않도록 하고 대한민국 여권 또한 갖고 다닐 일이 없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앞서 청년단체 ‘위인맞이환영단’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김정은 위원장님을 정말 훌륭한 위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외쳤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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