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4일부터 행복주택 14개 단지 공급

2019-01-03     김경수 기자
LH 한국토지주택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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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경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4일부터 행복주택 전국 14개 단지 3719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행복주택은 청년·대학생·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보다 6080%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의정부, 고산 등 수도권 41715가구, 대전 도안 등 비수도권 102004가구다.

정부는 이번 모집서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도 신혼부부와 같은 조건으로 입주 신청이 가능하게 했다. 신혼부부 경우 신청자격을 공급신청자의 혼인합산 기간 7년 이내에서 공고일 현재 혼인 기간 7년 이내로 변경했다.

광주첨단 H-1지구는 청년 창업인의 안정적 주거공간과 창업지원 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지원 주택으로 공급한다.

또 화성발안, 정읍첨단지구는 산업단지 내에 위치해있어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별도 공급물량을 배정했다.

의정부 고산, 화성 향남지구에 신청하는 청년·신혼부부가 중소기업에 근무 시, 기간에 따른 가점을 부여해 중소기업근로자의 입주 기회를 넓혔다.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4일부터 LH 청약센터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청약 신청하면 된다. SW

kks@economic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