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 은행 해외점포 22% 이익 증가

2019-03-19     김경수 기자
작년 국내 은행 해외점포 순이익이 10억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 시사주간 DB    


[시사주간=김경수 기자] 지난해 국내 은행 해외점포 순이익이 10억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지난해 국내 은행 해외점포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은행 당기순이익은 지난 2017년보다 22.2% 늘어난 9억8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자 이익, 비이자 이익이 각각 2억8600만 달러, 8000만 달러씩 늘어나 해외점포 순이익은 국내 은행 당기 순이익의 8%가량을 차지했다.

홍콩 소재 점포들의 당기순이익이 1억75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중국과 베트남이 각각 1억 달러를 넘으면서 뒤를 이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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