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츄바카’, 피터 메이휴 영면

2019-05-03     황채원 기자
사진 / 트위터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츄바카 역으로 출연했던 영국 영화배우 피터 메이휴가 7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AP통신, BBC 등 외신은 2일(현지시각) 유족 성명을 통해 피터메이휴가 지난달 30일 미국 텍사스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메이휴는 1977년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츄바카 역으로 출연해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메이휴는 건강 악화로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2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휴는 생전 메이휴재단을 설립해 빈곤과 사회 혼란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에 의약품 등 구호물품을 기부하는 등 구호 활동에도 힘쓴 바 있다.

메이휴의 유족은 오는 6월29일 미국 LA에서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추모식을 열 것이라 밝혔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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