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반려동물 진료비 청구 시스템 개발돼

2019-06-07     현지용 기자
7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반려동물보험에 가입한 반려동물의 보험금 청구에 ‘원스톱’ 처리가 가능한 반려동물 진료비 청구시스템(POS)이 오는 8월 시행될 예정이다. 사진 / 시사주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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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현지용 기자] 반려동물에 가입된 반려동물의 보험금 청구가 향후 간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동물병원 진료 후 바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반려동물 진료비 청구시스템(POS, Pet Insurance Claims Online Processing System)이 개발됐다.

보험개발원은 7일 이 같은 반려동물 진료비 청구 시스템 개발 소식을 발표하며 향후 POS가 실생활에서 적용될 시 치료 후 보험금 청구는 ‘원스톱’ 처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동물병원도 POS를 이용해 반려동물의 보험가입 여부 확인 및 진료내역 등을 보험사에 통지할 수 있고 보호자는 보험금의 즉시 청구도 가능해진다.

이번 POS 적용 예정 보험사에는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5곳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 1월 관련 시스템 구축 계약을 맺고 지난 4월부터 시스템을 개발해온 바 있다. 현재 전산 시스템과의 연계를 거쳐 이달 중 작업이 마무리될 계획이다.

보험개발원은 POS에 반려동물 개체식별 기능 추가 및 전용 웹페이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후인 오는 8월부터 전국의 모든 동물병원에서 POS를 이용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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