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방한 무산, G20 정상회의 때 "기대"

청와대 고위 관계자 밝혀

2019-06-07     황채원 기자
사진 / XINH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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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채원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이 물건너 간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7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일, 한중 정상회담이 오사카에서 열리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 주석은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때 방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사카에 가서 여러 정상들을 많이 만나게 될 것"이라며 "지금 모든 스케줄 다 잡고 있다. 기대해도 될 듯 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앙일보는 시 주석이 6월 27~28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앞서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말 2박3일 동안 방한하는가. 아니면 1박만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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