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외국인, 국내 주식 팔고 채권 사들여

2019-06-10     박지윤 기자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을 팔고 상장채권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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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박지윤 기자]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을 팔고 상장채권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이 10일 발표한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5월 외국인은 상장주식 2조9170억원을 순매도했고 상장채권은 7조760억원 순투자해 총 4조1590억원이 순투자로 집계됐다.
 
5월말 기준으로 보유규모는 상장주식 532조4000억원, 상장채권 119조2000억원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상장주식은 전월 대비 보유잔고가 43조4000억원 감소했다.
 
지역별로 주식투자 동향을 살펴보면 아시아가 3000억원 순매수했고 유럽이 1조3000억원, 미국이 9000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유규모는 미국이 227조1000억원(42.7%)로 가장 컸고 유럽이 156조7000억원(29.4%), 아시아 63조6000억(12.0%), 중동 17조9000억원(3.4%)이었다.
 
채권투자는 유럽과 아시아가 각각 2조4000억원 순투자했고 미주는 1조4000억원 순투자를 보였다. 보유규모는 아시아가 49조7000억원(41.7%)으로 가장 컸고 유럽 41조2000억원(34.5%), 미주 11조2000억원(9.4%)으로 나타났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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