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화재 소방관 1명 사망, 박스 제조 공장 폭발

2019-08-06     유진경 기자
6일 오후 1시 15분 경 경기 안성시 양성면의 박스 제조 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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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유진경 기자] 경기 안성시의 박스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 1명이 숨지고 공장 관계자와 소방관 등 9명이 부상을 입었다.
 
6일 오후 1시 15분 경 경기 안성시 양성면의 박스 제조 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진화에 나서던 소방대원 1명이 숨지고 공장 관계자 8명, 소방대원 1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폭발은 건물 지하 연료탱크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길이 잡히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화재가 난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이며 지하 1층에 반도체 세정제 보관창고, 지상 1층에는 박스 제조 공장, 지상 2층에는 물건 포장 업체가 들어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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