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레이호 한국인 선원 4명, “하늘이 도왔다”

미국 해안경비대가 전원 구조

2019-09-10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골든레이호 한국인 선원 4명이 전원 구조됐다. 사진은 미국 해안경비대(USCG)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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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미국 동부 해안에서 배가 엎어져 생사가 불투명 했던 골든레이호 한국인 선원 4명이 전원 구조됐다.

9(현지시간) 오후 7시 경 미국 해안경비대(USCG)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마지막 #골든레이 승무원이 구조됐다! 모든 승무원 소재가 확인됐다. 선박을 제거하고 커머스를 재개하는 등 환경보호로 임무가 옮겨가고 있다고 했다.

USCG는 선체에 구멍을 뚫어 선실 안에 고립된 선원들과 통신을 했으며 먼저 3명을 구조하고 오후 늦게 나머지 선원 1명도 구조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USCG는 오전 7시께 구조진을 현장에 투입해 본격적인 구조 작업에 나섰으며 장장 10시간 이상의 사투 끝에 개가를 올렸다.

미 해안경비대(USCG)CNN 등 언론에 따르면 골든레이호는 전날 오전 140분께(현지시간) 도선사 인도로 브런즈윅 내항에서 외항으로 나가던 도중, 선체가 옆으로 기울어져 전도됐다. SW

jma@economic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