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경막 위주 정골요법 만성요통 완화

2019-11-13     황채원 기자


[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횡경막에 포커스를 맞춰 하는 정골요법이 만성요통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페인 발렌시아 소재 CEU 카르데날 에르레라대 연구진은 수동식 정골 요법과 그렇지 않은 치료법을 비교하기위해  최소 3개월 간 만성 비특이성 요통을 앍고 있는 18~60세 66명을 대상으로 실험에 들어갔다.

참가자 중 33명은 무작위로 횡경막에 초점을 맞춘 기술이 포함된 정골  요법을, 나머지 33명은 횡경막에 초점을 맞추지 않은 동일한 정골요법을 받았다.

두 프로토콜 모두 4주 동안 5회의 세션을 수행했으며 연구 시작 시점, 4 주와 12주 후에 통증, 불안 수준, 우울증, 두려움, 회피성 등을 평가했다.

전반적으로, 두 그룹 모두에서 상당한 개선을 가져왔다. 그러나 횡경막에 초점을 맞춘 치료그룹에서 가장 큰 개선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비교그룹과 비교했을 때 횡경막에 초점을 맞춘 그룹에서 고통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다. 임상적으로 이점이 있는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논문은 ‘신체의학과 재활저널’에 게재됐다. SW

hcw@economic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