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뒤숭숭한 세상.. 그래도 봄꽃이 피었습니다

2020-02-28     임동현 기자
27일 오후 서울아산병원 정문앞에 핀 영춘화. 사진=엄태수 기자

[시사주간=임동현 기자]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뒤숭숭합니다. 모두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습니다. 영화관도 식당도 사람이 없다고 울상입니다.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복지관의 문은 닫혀 있습니다. 교회, 성당,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마음의 평안을 얻을 공간도 문이 닫혔습니다. 뉴스속보가 나올 때마다 늘어나는 확진자 숫자, 그리고 사망 소식, 그속에서도 계속되는 정치인들의 이전투구... 뒤숭숭한 하루하루입니다.

이 뒤숭숭한 세상 속에서도 봄꽃이 피었습니다. 자연은 이렇게 우리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줍니다. 코로나19로 신음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봄은 오고 있습니다. 봄의 희망, 봄의 따뜻함이 코로나19를 물리치는 힘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사진에 담아 보냅니다. 

꽃피는 봄이 오면 평온한 일상이 다시 돌아오겠죠? 희망을 가져봅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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