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 '코로나19' 감염으로 결국 병원에 입원

자체 격리 10일  동안 지속 증상 계속 런던 시내 병원으로 후송

2020-04-06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존슨 영국 총리. 사진=존슨 영국 총리 트위터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19' 감염으로 결국 병원에 입원했다.<3월 28일 본지 "존슨 영국총리도 ‘코로나 19’로 자가격리" 기사 참조>

총리 관저는 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최근 총리는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인 후 10일  동안 코로나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증상이 계속 나타났다"며 "주치의의 조언에 따라 취해진 '주의 조치'라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영국 BBC는 “보리스 존슨 총리는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이 나왔으며 다우닝가 자택에서 자체 격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사태로 6일 열리는  코로나바이러스 회의는 외무부 장관이 대신 주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BBC는 "존슨은 하룻밤을 묵을 예정이며 정기적인 테스트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존슨 총리가 구체적으로 어느 병원에 입원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SW

jma@economic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