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99.9% 이상 줄이는 제품 나왔다

‘심부 자외선 LED(Deep UV-LEDs)’ 주목 일본 미야자키대학과 니끼소가 공동개발

2020-05-28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27일 니끼소 관계자들이 심부 자외선 LED(Deep UV-LEDs)를 설명하고 있다. 미야자키=교토통신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일본의 니끼소(Nikkiso Co.)라는 의료 및 정밀 기계제조사가 개발한 ‘심부 자외선 LED(Deep UV-LEDs)’란 제품이 ‘코로나19’ 감염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본 교토통신은 28일 미야자키 대학과 니끼소가 공동개발한 이 제품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약화시켜 감염율을 99.9% 이상 줄였다고 밝혔다.

사진=니끼소

회사에 따르면 Deep UV-LEDs는 인체나 환경에 해로운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을 뿐 아니라 알레르겐에 대해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었다.

니끼소와 미야자키 대학 공동연구진은 바이러스를 액체배양(liquid culture) 상태에서 30초 동안 Deep UV-LEDs를 조사(照射)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3일 후 바이러스 감염량이 99.9%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야자키 대학 의학부 조교수 이나가키 히로코는 “이 제품이 바이러스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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