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결식아동 급식단가 500원 인상.

2014-06-20     시사주간
충남 천안시는 7월부터 결식아동급식 단가를 현행 40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19일 오후 시청사에서 아동급식위원회(위원정원 12명, 참석 9명) 회의를 열고 아동급식단가조정안을 의결 확정했다.

천안시는 이번 단가 조정으로 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고 결식아동들에게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선정된 아동급식 대상자는 총 2376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640명, 차상위 계층 564명, 기타 1172명 등이다.

지원사유는 ▲한부모가정 896명 ▲맞벌이 가구아동 692명 ▲장애인부모아동 106명 ▲보호자 부재아동 59명 ▲긴급복지 지원아동 40명 ▲ 긴급보호 필요아동 45명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 9명 등이다.

시 관계자는 "성장기에 있는 우리시 아동들이 가정형편상의 문제로 식사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결식아동급식사업에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