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삼지연시 녹화사업...봇나무 36만그루 심어
대외선전매체 ‘dprk-today’ 중국 웨이보 통해 알려 올 10월10일까지 완공 목표...현재 3단계 사업 진행 원산갈마-양덕온천 등 김정은 위원장 3대 건설사업
2020-06-30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봇나무(자작나무) 36만그루를 옮겨 심었습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dprk-today’는 1일 중국 웨이보를 통해 ‘록화보도 삼지연시 봇나무거리가 날을 따라 변모되고 있다’는 동영상을 올렸다.
삼지연시 관계자는 “산간문화도시 삼지연시 봇나무거리가 날을 따라 변모되고 있다”며 “삼지연시 근로자들은 36만그루의 봇나무들을 옮겨 심었다”고 밝혔다. 또 “3만5000여㎡ 녹지를 새로 조성해 삼지연시의 면모를 일신시키게 됐다”고 알렸다.
삼지연시관광지구,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양덕온천관광지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3대 역점 건설사업이다. 이중 양덕온천관광단지는 올해 1월 10일 개장했고, 원산갈마해안지구는 4월 15일 준공하려 했으나 늦어지고 있다.
삼지연시관광단지 조성사업은 현재 3단계 사업이 진행 중인데 오는 10월 10일 당 창건 75주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일 2단계 준공식에 김 위원장이 참석해 테이프를 끊었었다.
다음은 삼지연시 봇나무거리 사진이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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