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엿새간 폭우...평강 854㎜-금강 800㎜

연평균 강수량 960㎜-이번 폭우와 맞먹어 6일 오전 폭우경보 해제...큰물경보는 계속

2020-08-06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1일부터 6일 오후 3시까지 지역별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에도 많은 비가 내렸다.

조선중앙TV기상수문국(기상청)에서 알리는 소식을 편성해 지난 1일부터 6일 오후 3시까지 강원도 일부 지역에 800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졌다고 밝혔다.

지역별 강수량을 보면 평강 854, 금강 800, 장풍 650, 구성 638, 세포 630, 신계 626, 회양 619, 평산 617, 운산 565, 배천 511.

북한 지역별 강수량 분포도. 사진=조선중앙TV

기상수문국 리영남 부대장은 우리나라에서 연평균 강수량이 960인데 이번 비는 한 해 강수량에 거의 맞먹는 비가 내린 것이라며 “3일 밤부터 6일까지 폭우와 많은 비 경보는 오늘 아침 해제됐지만 큰물(홍수)에 의한 경보는 아직 내려진 상태로 위험성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민경제 모든 부문들에서는 큰물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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