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시사주간 보도에 화답...“선전대 일손 보탰다”

2020-08-28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은파군 대청리 은파천 제방 보수 공사에 투입된 예술선전대. 사진=조선중앙TV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시사주간이 지난 23, 큰물피해 복구에 기동예술선전대활약기사를 내보내자 북한이 화답했다.

시사주간은 기사에서 차라리 일손이나 보태지라고 지적하자 선전대들도 두 팔을 걷고 복구에 힘을 보탰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TV268시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큰물피해복구 현장 보도에서 은파천 제방보수 공사장의 조선인민군 수석부대의 예술선전대들이 화선 선동의 북소리를 높이올리고 있다면서 이들은 예술선전대 활동을 힘 있게 벌리는 한편 현장에서 일도 함께 하면서 큰물피해를 하루빨리 가시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리춘희 은파군 읍사무장은 인민군인들의 활약으로 1차 성토공사가 단 이틀 만에 끝나고 2차 성토공사가 시작됐다오늘도 이렇게 선전대들이 활약해주니 우리에게는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SW

ysj@economicpost.co.kr

여성 예술선전대 대원이 방송을 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여성 예술선전대 대원들이 공사를 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남성 예술선전대원이 삽질을 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