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총리, 24~5일 문재인·시진핑과 전화회담

‘코로나19’에 대한 대응 협력 및 북한 문제 의견 교환 NHK 여론조사서 내각 지지율 62%에 달해

2020-09-24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사진=뉴시스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스가 일본 총리는 24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25일에는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과 각각 전화회담을 한다.

23일로 취임 1주일이 된 스가는 지금까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영국 존슨 총리 등 각국 정상과 전화 회담을 거듭해 왔다.

스가는 23일 밤 기자들에게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관계 정상들과 순차적 전화 회담을 갖고 그에 대한 반응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화 회담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긴밀히 협력 해 나가기로 하는 것과 북한 문제 등을 놓고 의견 교환이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NHK가 24일 전했다.

한편, NHK가 지난 21~22일 22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스가 내각을 "지지한다"고 답한 사람은 62%였다. 조사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할 수 없지만 정권 출범 당시의 내각 지지율은 고이즈미 내각, 하토야마 내각에 이은 수준이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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