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중국 시노팜 ‘코로나19’ 백신 응급용 승인

18세 이상의 성인에게 2회 접종 코백스(COVAX)에서 구입 가능한 또 다른 백신

2021-05-08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사진=뉴시스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 시노팜(Sinopharm)의 ‘코로나19’ 백신을 응급용으로 승인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TO) 사무총장은 "오늘 오후, WHO는 시노팜의 백신에 긴급 사용 목록을 제공해 안전, 효능 및 품질에 대한 WHO 검증을받은 6번째 백신이 됐다"고 제네바에서 열린 뉴스 브리핑에서 말했다.

그는 이것이 코백스(COVAX)에서 구입할 수있는 또 다른 백신이라고 설명했다. 이 백신은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적으로 공평하게 제공하기위한 이니셔티브다.

WHO의 SAGE(Strategic Advisory Group of Experts on Immunization)는 이용 가능한 데이터를 검토하고 18세 이상의 성인에게 2회 접종 일정으로 백신을 권장했다고 덧붙였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잘 알려진 친 중국파로 트럼프 대통령 시절 중국에 편승한 정책으로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이번 승인의 정치적 의도에 대해 고개를 갸우뚱 하고 있다. S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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