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 발사...尹정부 출범후 처음

합참, 올들어 16번째 도발-SLBM 발사 닷새만에 日해상보안청 오후 6시33분께 탄도미사일 추정

2022-05-13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이 12일 오후 6시29분께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사진=시사주간 DB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이 12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무력 도발로 올 들어 16번째고, 지난 7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한 지 닷새 만이다. 군 당국은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 등을 분석 중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북한이 이날 오후 629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

합참은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을 언론 등에 처음 알리면서 미상 탄도미사일이라는 표현을 썼다. 그 전에는 미상 발사체 발사라는 표현을 써 왔는데 다른 단어로 바꾼 것이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오후 633분께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는 정보를 방위성으로부터 받았다고 발표했다.

NHK는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미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SW

ysj@economicpost.co.kr